재경여수시향우회 고문인 출판인 윤형두(범우사 대표)씨가 바론스 후즈 후 출판사(Barons Who、s Who Publications)에서 선정, 수여하는 21세기 훌륭한 지도자 상 및 위대한 아시아 500인에 선정되었다.

다음은 바론스 후즈 후 출판사가 수여한 인증서와 함께 인명사전 게재 내용이다.

■윤형두(출판인, 한국)

윤형두 씨는 1935년 12월 27일 일본 고베에서 태어났다. 그는 이미 고인이 된 그의 부모 윤민식과 김처례를 따라 1944년 한국으로 이주했다. 그는 1962년 신영숙과 결혼하여 슬하에 재민, 재준, 성혜, 이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1956년 그는 월간 잡지 ‘신세계’에서 기자로서 일하기 시작했고, 그것은 그가 나중에 한국 출판계의 리더가 되는 데 긴요한 첫걸음이었다. 윤 회장은 1963년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1966년에는 현재 한국의 선도적 출판사인 범우사를 설립했다. 그는 1967년에는 ‘신세계’의 편집장, 1970년에는 ‘다리’의 편집장이 되었다. 다음해, 그는 ‘다리’의 편집인 겸 발행인으로 언론의 자유를 옹호한 죄로 군사정부에 의해 투옥되었다. 1974년에는 앰네스티 한국위원회의 재정이사가 되었고, 군사정부에 저항하여 옥고를 치르는 사람들의 재정적 도움을 포함하여 민주화 운동에 공헌했다. 윤 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했고, 여기서 경영진단사(史)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윤 회장은 1982년 한국도서유통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도서의 할인 판매를 없애고 정가 판매를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당시의 이 도서 할인 판매는 해방 후 30여 년간 지속되어 온 악습이었다. 그는 같은 해 문화부와 법무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1984년에는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출판잡지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1991년부터 10여 년간 윤 회장은 객원 교수로 중앙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88년에는 출판 문화 진흥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윤 회장은 1989년 출판물이 유통 이론에 관한 자신의 저작으로 한국출판학회로부터 상을 받았고, 1992년에는 서울시에서 수여하는 문화상을 받았다. 1995년에는 그에게 국민훈장이 수여되었다. 그의 이름은 뛰어난 업적을 남긴 한국의 출판인 겸 교육자로 세계인명사전인 후즈후인더월드(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되었다.

2000년 그는 한국 출판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출판문화 증진, 출판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에 있어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출판윤리대상을 수상했다. 윤 회장은 그의 35년 출판 경력 동안 3천여 종의 책을 출판했고, 순천대학교에 윤형두 도서관을 건립했으며, 40여 년간 독서 문화를 함양하고, 사람들이 책을 읽고 책을 읽는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력했다. 윤 회장은 ‘출판물 유통론’ ‘책의 길 날의 길’ ‘넓고 넓은 바닷가에’ ‘ 잠보여 안녕’ ‘아버지의 산 어머니의 바다’ 등 10여 권의 책을 썼다. 그는 또한 ‘눈으로 보는 책의 역사’ ‘출판물 판매기술’의 한국어판을 출판했고, ‘매스미디어로서의 출판’이란 논문을 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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