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연속 2회에 걸쳐 여수권도로건설사업에 대한 기획기사를 통해, “가장 시급한 현안 문제가 ‘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를 ‘전주-광양간 고속도로’와 연결시키는 것이다”는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 문제와 관련해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는 21일, ‘전남 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박태영 도지사가 마련한 ‘여수지역 상공인과의 간담회’에서 “내년에 공사에 들어가는 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를 현행 주삼­해룡구간에서 주삼­해룡­전주.광양간고속도로 종착점으로 연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여수상의 정병식 조사부장은 “14.5km로 설계되고 있는 여수­순천간 자동차전용도로를 약 4km만 늘리면 고속도로 종착점까지 연결할 수 있다”며 “이는 가장 적은 사업비와 노력으로 여수의 지역적 고립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이밖에도 2012년 인정박람회의 국가계획 확정, 도립공룡박물관 건립, 율촌산단활성화방안 마련 등을 박 지사에게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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