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년 6개월 동안 민선3기 전남도정을 이끌어 오면서 느끼신 소회는?



먼저 지역신문 애독자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전남도민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정신없이 뛰어 다녔습니다.

취임 당시 우리 전남은 1차산업 비중이 높은 취약한 산업구조와 전국 최하위의 재정자립도, 젊고 유능한 경제활동 인력의 타 지역 유출과 높은 인구감소율 등으로 인해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경제적 구조를 띠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전국평균 수준 정도만이라도 잘사는 전남을 만드는 것이 '주민의 needs'이며, 시대적 소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도정의 최우선 목표를 '경제살리기'로 정하고, ▲투자유치 ▲관광입도 ▲농수산물 판촉 등 3개 분야에 총력을 다했던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러한 투자유치 노력이 실제 투자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보면서 지금까지 투자유치 성과는?



금년 10월에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이끌어 내, 총2,691만평을 2020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개발할 계획을 세워 국내·외 투자유치를 촉진하는 발판을 구축하였습니다.

대불산단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35만평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고 49만평을 '외국인전용단지'로 지정하여 조세감면 등 외국기업 등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지난 3월 서울에서 개최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에는 일본 동경 오사카, 11월에는 미국 뉴욕 시카고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총 198회에 걸친 크고 작은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우리 전남의 투자환경 홍보와 투자상담, 교섭활동 전개한 결과, 전남이 더 이상 투자불모지가 아닌, 투자 적지로 관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道 직접투자 교섭으로 잠재투자가 87업체, 6조 3,549억원을 확보하여 62개 업체(5조 2,614억원)에 대해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5업체 (1조 935억원)에 대하여는 투자의향을 확인하였으며 이 가운데 20건 5,245억원의 투자를 성사시켰습니다.

이러한 투자유치 노력의 결과 지난 11월 제40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우리도가 수출지원시책 성공모델로 선정되어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취재팀  webmaster@yeosunews.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