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전남도지사 보궐 선거가 22-23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후보 등록 결과, 민주당 박준영(58, 朴晙瑩, 기호2), 열린우리당 민화식(65, 閔化植, 기호3), 민주노동당 김선동(37, 金先東, 기호4) 후보가 출마했다.

우리당 민화식 후보는 해남 출신으로 1939년 12월 18일에 태어나 광주고, 전남대 경제학과, 건국대행정대학원(행정학석사)을 졸업했으며 전라남도 농산국장을 거쳐 관선 해남 곡성 화순 강진 군수를 지냈고, 민선 해남군수를 역임한 ‘행정의 관료’이다.

민주당 박준영 후보는 영암출신으로 1946년 10월 21일 태어나 성균관대 정치학과를 거쳐 오하이오주립대대학원과 성균관대대학원(정치학박사)을 나왔으며 중앙일보 정치부장, 청와대 공보수석, 국정홍보처장 등 정치권에서 뼈가 굵은 ‘전문 정치인’이다.

민주노동당 김선동 후보는 순천 출신으로 1967년 9월 9일에 태어나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3년을 중퇴하고, 현재 민주노동당 전라남도 위원장과 광주.전남 통일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선거운동 개시일 직전, 각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열린우리당 민화식 후보가 상당한 차이로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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