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3년부터 추진해오던 하수종말처리시설사업이 금년중 종합시운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상가동되면 시민생활에 다음과 같은 사항이 달라진다.

그동안 하수종말처리장 설치전에는 공동주택을 포함하여 각종 건축물 신.증축하고자 하는 자는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오수처리시설 또는 단독정화조를 설치하고 방류수 수질검사 및 시설물 유지관리 등을 해왔다.

그러나 앞으로 공공하수도 사용개시 이후 하수종말처리장이 정상 가동되면 하수처리구역내에서 각종 건축 행위시 오수처리시설 또는 단독정화조 설치 면제 대신 소요되는 비용을 하수도 원인자 부담금으로 납부토록 되어 있어 각종 인.허가시 행정절차 간소화는 물론, 설치비 및 유지관리비 절감으로 시민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종전에 설치되어 사용중인 오수처리시설 또는 단독정화조시설 관리자는 여수시에서 하수도사용개시 공고후 관련법규에 의거 폐쇄 조치하고 시설물 점검 등을 하여 누수 및 악취가 발생 되지 않도록 조치 하여야 한다.

여수시에서는 하수종말처리시설 정상가동에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현재 종합 시운전 및 공공하수도 사용개시 공고 등 각종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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