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천 무용협회 여수지부장, 전국무용제 집행위원장 선출

다음달 3~12일까지,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일원서 개최

[여수신문]여수지역 무용발전에 큰 획을 그은 이윤천 한국무용협회 여수지부장이 ‘제17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장에 추대됐다.

올해로써 17년째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무용축제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 이번 대회는 지역 무용예술문화교류의 장으로써 큰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무용 예술의 저변확대에 시발점이 되고 있다. 

특히 '무용예술의 전국체전'으로도 불리는 이번 대회에는 15개 광역시 및 도 대표선수들과 무용인, 학생 등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범국민적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위원장은 “서울에 집중된 공연 관람기회를 지방에도 전달하고 지역무용발전에 이바지 하는것이 이번 대회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이번 전국 무용제의 주제인 ‘Now Dance', 'feel to you'로 관객과의 감정의 소통을 통해 무용인만의 축제가 아닌 관객들이 보고, 듣고, 느낄수 있는 열린 무용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대외적으로 한국무용계의 우성성과 전남 무용인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겠다”면서 “무용예술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해 문화선진국으로써 활성화와 무용예술 이미지 재고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승화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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