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신문] 오는 5, 6월께 시판 예정인 여수 특산주가 사업자를 찾는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달 중 여수 지역 주조업체들을 대상으로 특산주 제조기술 이전 위탁사업 운영에 관한 설명회를 열고 3월까지 사업자 신청을 받는다.

시는 그동안 순천대 식품공학과에 용역을 의뢰해 쑥과 동백잎, 로즈메리를 주 원료로 한 특산주 3종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여수미항주’라는 상표를 갖게 됐다.

알코올 농도 14~15도로 각각의 독특함을 내재하고 있는 이들 특산주는 쑥을 원료로 한 술은 '애주' 또는 '애향'이란 상표로 중장년층을, 동백잎 술은 '붉은 순정'이란 상표로 여성층을, 로즈메리 술은 '오동도'란 상표로 젊은 층을 각각 겨냥한다.

여수시는 특히 이들 특산주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 공식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승화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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