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의 휘발유 값이 전남 동부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시가 최근 조사한 ‘유류가격 동향’에 따르면 리터당 휘발유 최고가격은 여수가 1천292원, 순천이 1천289원, 광양이 1천269원 순으로 나타나 여수가 인근 광양에 비해 평균 23원 정도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여수지역의 휘발유 최저가격은 1천245원으로 최고가격과 47원 정도의 차이를 나타냈다.

최저 가격도 주변 순천, 광양지역보다 약 40원가량 더 비싸기는 마찬가지였다.

업체별 휘발유 가격에서는 LG정유가 평균 1천279원으로 가장 비쌌고, 다음으로는 SK가 1천259원, 에쓰오일 1천265원을 보였으며 현대가 가장 저렴한 1천249원으로 조사돼 엘지정유가 현대에 비해 30원 가량 비싼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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