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학을 프린스턴 대학에서 공부한 미국의 아이아 코카는 대학을 졸업했을 당시에 자동차마켓팅 딜러를 지원, 「무스탕」 차를 입사 첫 해에 일년만에 미국에서 42만 대를 판매한다. 그의 판매 실적은 놀라운 기록이었다. 이 기록을 기초로 그는 시장 개척의 일인자적 기질을 키운다. 여러 회사를 거치면서 자질을 향상시킨 그는 마침내 도산 직전의 클라이슬러 자동차 회사를 건져내는 CEO가 된다. 자기회사 제품을 팔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한다. 자기를 팔 수 있어야 한다. 자기를 팔려면 자기가 만들어낼 수 있는 상품이 무엇인가를 먼저 점검하고 이를 상품화한 후 시장에 직접 내다 팔아야 한다. 팔 수 없는 사람은 지도자가 되기어렵다. 특히 자기 회사 제품을 시장에서 잘 팔 수 없는 사람은 회사의 간부가 되기 어려운시대가 되었다. 기술력, 분석력이 뛰어나도 직접 팔 수 없는 사람은 사람들이 자기 회사 리더로 옹립하려들지 않게 될 것이다.

한국에 들어온 ‘얀센’이란 제약회사는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하면, 반드시 처음에 마케팅 부서에서 몇 년간 판매의 일을 한 후, 그 중에서 판매, 인사, 구매의 일을 하는 간접 조직으로 발령을 내고 있다.

직접 팔아보는 실습이 필요하다. 자기 회사 제품을 시장에서 직접 팔아보는 기회를 많이 체험해 보는 엔지니어, 관리직 직원, 재무담당자 등이 되자. 판매현장 체험은 주기적으로 해봐야 한다. 판매 현장 체험을 제대로 해보지 않은 사람은 제품 디자인이나, 제품의 기계 엔지니어링을 경쟁력 있게 할 수 없다. 항상 판매 체험을 한다는 의식으로 직장에서의 일을 시작하자.

취재팀  webmaster@yeosunews.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