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으로 각종 해·수산물의 보고인 여수시 가막만이 2002년 특별관리어장정화사업지구로 지정되어 국·도비 48억9천8백만원을 투입해 어장 경운과 오폐물 인양, 객토 살포, 바닥 고르기 등 어장정화사업이 실시될 것으로 알려져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에 따르면 그 동안 양식장 부산물가 생활 폐기물 등의 오염으로 생산량의 감소와 어패류의 폐사 등으로 생산의욕과 사기 저하로 시름에 잠겨 있던 어업인들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전라남도에 건의한 바 있는 가막만의 특별관리어장정화사업지구 선정에 대해 전라남도가 지난 16일 2002년 사업지구로 확정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막만의 9백39㏊의 해역에 대해 국비와 도비 48억9천8백만원을 투입해 어장 경운과 오폐물 인양, 황토살포, 바닥 고르기 등 어장정화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 될 것으로 알려져 가막만 생태계 복원과 더불어 어패류의 번식이 활발해져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가 예상된다.

한편, 여수시에서는 잠수 및 형망 등으로 19일부터 24일까지 패각 등 오폐물 분포량을 조사해 올해 말까지 설계서를 작성한 후, 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쳐 사업을 발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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