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고 1학년 6반 김윤미(16세)학생이 백혈병으로 판명을 받은지는 지난 여름방학 때부터 몸 상태가 별로 안 좋아 빈혈 정도로 생각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상태에서 개학을 하여 보니 날로 몸이 않좋아 9월 25일 전남대학교 부설병원에서 백혈병이라는 판명을 받고 바로 입원하여 치료중이다.

윤미 집은 아버지(김동호)가 택시기사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상태이고 어머니는 식당에서 일하셨으나 지금은 윤미 간호 때문에 그만 둔 상태라 더욱 생활고가 막막하다고 한다.

윤미 학생의 경우도 학비지원을 받으면서 학교 생활을 할 정도로 어려움은 이루 말 할 수가 없겠다는 담임 선생님의 말이다

학교 생활도 명랑하고 모난 데가 없이 늘 주변에는 친구들이 함께하여 부러움의 대상이 였다고 하고 성적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모범생이라고 한다.

윤미학생은 지금은 항암치료 중으로 아직까지는 크게 힘들어하고 있지 않지만 조금씩 피로감을 많이 느끼고 있어 수면을 취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치료과정에서 몇차례의 항암치료를 요하고 항암치료가 끝나면 골수 이식수술이 필요하여 두명의 언니들이 골수 검사를 하였지만, 골수가 다 맞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어 더욱 부모의 마음을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

항암치료를 받든데 최소한 1년에서 1년반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비용도 1억원 가량 필요로 한다고 하니, 윤미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엄정난 치료비를 어떻게 조달할지 몰라 눈물로 달래고 있다 한다

다행히 주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그나마 윤미의 부모는 희망을 가지고 “어찌하든 소중한 딸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많은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여수 주변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도움을 주었고 재경향우회 윤성수씨가 10년동안 헌혈을 하여 모은 헌혈증서 36매를 보내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 모두 김윤미 학생을 도와 다시금 교정에서 밝게 뛰는 모습을 보았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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