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프랑스 파리 국제철도회관에서 열린 제130차 BIE총회에 우리 나라 대표단이 참가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우리 나라 대표단은 정몽구 중앙유치원장과 허경만 전라남도지사, 주승용 여수시장 등 모두 17명으로 이들은 11월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11월 29일 각 국의 BIE대표들을 초청해 오찬을 가진 한편, 11월 30일 열린 제130차 BIE총회에 참석해 여수 소개 PT 상영과 함께 주승용 여수시장이 개최후보지 시장 자격으로 특별연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단은 2010세계박람회 유치를 신청한 러시아와 아르헨티나 주최로 열린 리셉션에 참석해 이들 나라의 유치전략 등을 파악하는 한편, BIE회원국 대표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유치 외교활동을 펼친 후, 리스본과 세비아의 EXPO단지와 모스크바의 EXPO 후보지 등을 시찰하고 12월 6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2010세계박람회 유치 신청국가가 6개국으로 확정된 가운데 이들 국가 관계자들이 여수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중국의 상해시 한쩡(韓正) 부시장 등 상해시 관계자 9명이 11월 29일 여수를 방문 비치호텔에서 여수시 조우연 부시장 주최 만찬에 참석하여 2010세계박람회의 여수 유치 추진상황 설명과 면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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