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또한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기 때문에 중요하고 어렵다고 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녀를 인류대학에 보내 장차 훌륭한 인재로 키우고 싶은 욕망이 넘처난다.

21세기는 지식기반 사회다. 그래서 더욱 미래를 살아갈 유능한 인재양성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더구나 2012년 해양박람회가 개최되는 세계속의 여수를 이끌어갈 지역인재 육성이 더욱 요구되는 때이기도 하다.

국가간의 경쟁에서 도시와 도시간의 경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이시대의 요구에 여수도 해양문화 도시로서의 해양문화 컨텐츠를 만들어 개발해 감성의 명품도시로 세계에 자랑하는 으뜸 교육으로 꿈을 이뤄내는 행복도시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수교육에 적신호가 나타났다 한다. 왜일까?

바로 인구유출이다. 여수인구가 줄어들고 있단다. 물론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교육은 그 대상자가 있어야 하는데 대상이 되는 초.중학생의 우수인력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현상이 심화돼 명문대 진학률이 낮다.

때문에 지역민들은 여수교육이 위기가 아닌가 모두가 염려하고 있는 것이다.

안타깝고 심히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몇 년 전만 해도 여수교육은 탄탄 대로였다.

그런데 왜 지금 여수 교육환경이 이렇게 바뀌었을까?

원인을 분석하고 처방을 찾아보고자 한다.

첫째, 인재유출 현상이다. 목포와 순천은 최근 우수중학생의 유출이 급속이 감소한 반면 여수는 오히려 증가 했다고 한다.

여수지역 우수 중학생 상당수가 타 지역 명문고로 진학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인재를 붙잡지 못하고 빼앗기고 있어야 하는 위기의식이 더욱 문제를 심각하게 하고 있다.

아무튼 우수한 인재든 아니든 교육대상자가 빠져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다.

왜 이렇게 우수인재가 유출될까? 이런 현상은 고등교육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불신이 팽배해 있거나 또는 문화.경제적 여건이 나빠 생활이 곤란해 희망이 없는 도시로 느껴졌기 때문이 아닐까 ?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두드러진 현상이라고 보아진다.

둘째 명문대 진학률이 낮은데 있다.

목포나 순천의 경우 명문대 진학자수가 평준화 이전보다 증가 하는데 반해 여수지역고교의 명문대 진학실적은 하락하고 있다.

이런 악순환이 계속된다면 지역 교육의 전반적인 황폐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도대체 그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그 해답은 학교와 학부모·지역사회·지자체에서 찾아야 할 것 같다.

이대로 바라만 보고 있을 수는 없다. 여수교육의 희망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 여수교육의 희망이 넘치도록 만들어 가야한다.

오늘날 여수교육의 현실은 누구의 탓도 아니다. 모든 이의 책임이라 본다. 학교와 학부모·지자체가 혼연일체가 돼 여수교육을 활성화 시킨다면 지역인재들을 충분히 우수인재로 양성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이에 앞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수 인재양성 교육에 동참하기 위해 우선 인재유출을 막아야 하다.

그 대안으로 첫째 대학입시설명회 (자유로운 대학선택. 추천입학상세정보. 지역별 농어촌 특별전형 등)개최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반복적으로 연수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둘째 고등교육의 신뢰 회복이다. 학교는 우수교육프로그램(교수학습·진로지도·진학지도·건강·취미·오락·스포츠 등)을 개발해 친절하게 학생을 맞아들이고 신나게 가르쳐 그들이 가고자 하는 대학교로 진학할 때 비로 소야 학교는 학부모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셋째 학교는 우수교사 확보와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

흥미를 유발하고 희망을 가져 꿈을 실현하는 교육의 장이 되어야 한다.

넷째 지자체는 모든 학생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희망을 주는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하고 교수학습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예산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다섯째 교육당국에서는 우수학생이 인문계 고교에 골고루 배치될 수 있도록 평준화 시책 일부를 보완해 주어야 한다.

이와 같이 상호 협력해 나간다면 여수교육이 한 단계 성숙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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