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수시장 선거를 앞두고, 인터넷에서는 지금 각 후보를 지지하는 모임들이 만들어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활발한 활동이 진행되는 곳은 배성기 지지자들이 지난 8월 다음 카페에 만든 ‘배성기를 사랑하는 모임’(cafe.daum.net/bsk-love)이다.

현재 430명이 카페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하루 200명 내외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은 카페에 배성기 씨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배성기 삼행시 짓기, 관련 기사 스크랩 등 다양한 지지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매주 ‘활동 베스트 회원’을 뽑기도 한다.

자유게시판 등을 살펴보면 다양한 아이디를 가진 사람들이 다양한 글을 올리고 있다.

특히 배 씨가 중부발전소 사장을 퇴임하고, 지난달 7일 여수로 내려온 날에는 카페 회원들이 환영단을 조직해 여수공항에서 환영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오프라인 모임을 갖기도 했다.

다음 카페 '배성기를 사랑하는 모임' 화면 캡쳐

오현섭 현 시장을 지지하는 모임도 지난 5월 카페를 개설하고 활동하고 있다.

‘오사모여수사랑’(cafe.daum.net/ohslove2010)이라는 다음 카페를 개설했으며 현재 회원수는 48명, 하루 방문객 수는 50명 내외다.

이들 또한 오 시장에 대한 소개와 최근 활동 모습, 언론 보도 등을 홍보하고 있다.

아직 특별히 오프라인에서 모임이나 활동 등을 한 흔적은 카페 내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자유게시판 등을 살펴보면 아직은 몇몇 소수 아이디를 가진 사람들이 글을 올리고 있다.

다음 카페 '오사모여수사랑' 화면 캡쳐.

이밖에 김강식 남해안발전연구소장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지난 8월 다음 카페에 ‘김강식을 사랑하는 모임’(cafe.daum.net/love-kgs)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현재 회원수는 32명이나, 하루 방문객 수는 10명 이하로, 아직까지는 침체된 분위기다.

조삼랑 전 여수경찰서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2006년 3월 다음 카페에 ‘조삼랑을 사랑하는 모임’(cafe.daum.net/cslsamoim)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현재 회원수는 16명이나 2006년 개설 이후, 거의 활동이 없다가 최근에서야 몇몇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실근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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