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의원(민주당, 여수 갑)은 7일부터 10일까지 ‘제4차 아시아의회총회(APA)’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김 의원은 민주당의 전혜숙 의원과 한나라당의 이한성, 장제원 의원과 함께 국회 대표단으로 이번 총회에 참석한다.

이들은 아시아 지역의 평화증진을 위해 의원 외교활동을 펼치게 된다.

아시아의회총회(APA)는 2006년 개최되었던 ‘제7차 평화를 위한 아시아의회연합(AAPP) 총회’에서 보다 긴밀한 아시아 지역 의회 협력을 추구하기 위해 출범시킨 기구다.

현재 한국, 북한, 중국 등 39개 회원국과 19개 옵저버 국가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북한에서도 참석하며 김완수 단장을 비롯한 대표단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곤 의원은 “이번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기후변화대응 정책과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사실을 소개하겠다”며  “특히 올해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한국이 2012년 ‘제18차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 유치를 선언할 예정임을 밝히며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실근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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