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규모의 ‘2002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수 개최가 확정됐다.

전남 배드민턴협회 김순빈 회장은 “국내 및 국제 그랑프리 배드민턴 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02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를 여수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홍보하는 차원에서 그동안 꾸준히 이 대회를 여수로 유치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다”고 밝히며 “대회개최지가 여수로 확정됨으로써 세계박람회 여수유치를 전세계에 홍보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내년 3월에 흥국체육관을 비롯해 여수 일원에서 개최된다.

현재 이 대회 개최를 위해 전남도와 여수시가 각각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둔 상태다.

하지만 대회 개최에는 약 4억원의 예산이 필요해 부족한 재원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원활한 대회진행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대회에는 전세계 25개국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제1회 여수시장기 배구대회 열려

겨울철 실내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배구가 점차 시민들의 취미 및 건강증진운동으로 정착되고 있는 가운데 제1회 여수시장기 배구대회가 열렸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여수시장기 배구대회는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지난 9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읍면동지역에서 출전한 10개 팀 1백50여명의 선수들이 지역의 명예를 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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