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설된 서고지 신고소는 그동안 여수시 남면 일원 등에 민간인이 관장하는 대행신고소 체제로 운영되어 왔으나, 1백10여척에 달하는 선박과 안도 등 7개 마을의 해상치안 여건을 고려하여 여수해경에서 관장하는 선박출입항 신고소로 개소하게 됐다.
서고지 신고소 관내는 14㎢의 면적에 5㏊의 양식장과 연안연승, 통발어선 등 선박의 수시 입출항과 2백50가구 7백4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으며 안도해수욕장과 관광객이 많은 낚시터 등 16㎞에 달하는 해안선의 치안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서고지 신고소는 여수해역을 입·출항하는 중간해역에 위치한 남면 안도일대의 선박출입항 업무의 원활함 및 밀수·밀입국예방 등 범죄예방과 어민들이 마음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해수욕장의 안전사고예방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취재팀 webmaster@yeosunews.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