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고속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월, 여수-순천-인천간 445km를 1일 4회 운행하는 노선운행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도간 협의과정에서 전남도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전남도 관계자는 “삼화고속이 노선운행안을 신청해 왔지만 전남도와 사전협의가 전혀 없어서 합의를 해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경기도가 연고인 삼화고속에 이 노선을 독점운행하게 할 수 없어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만간 전남지역이 연고인 업체를 선정해 삼화고속과 함께 이 구간을 공동운행하는 것을 추진중이며 이미 그쪽 자치단체에 협의를 제의했다”고 말했다.
현재 지역업체로는 금호와 광신이 이 구간의 운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간의 노선운행이 결정되면 여수와 순천지역민들은 광주나 서울 등지에서 인천행으로 갈아타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여행시간도 약 1-2시간 정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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