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월드컵 본선 조 추첨이 끝난 이후, 전국의 24개 도시가 월드컵 준비캠프 유치경쟁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여수시에 준비캠프를 설치하겠다고 나선 국가가 한 곳도 없어 울상이다.

내년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에서 경기를 갖는 나라는 총 18개국이다.

이 중, 12개국이 캠프를 확정했다.

남은 나라는 6개국뿐이다.

하지만 이 6개국 중, 여수에 준비캠프를 설치하려는 국가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여수시 월드컵 준비캠프 유치는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취재팀  webmaster@yeosunews.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