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식 남해안발전연구소장이 오는 6월2일 열리는 여수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소장은 25일 여수시 학동 소재 사무실에서 여수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 시민과 함께 미래의 동력인 희망의 수레를 함께 끌고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세계화를 향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시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됐다"며 "이제 여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창조적 경영행정이 필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우리 여수시에 가장 시급한 문제는 여수시민, 여수사람을 위한 여수의 발전을 위한 행정”이라며 “여수가 하나되는데, 여수시민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칠 수 있게, 우리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딛기 위해 저의 모든 노력을 바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여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로 여수발전방안 토대 마련 ▲탄소배출권 거래소 여수유치 ▲지역특산품 활용과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인재육성 ▲신복지 시스템 구축 ▲관광명품도시 건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김강식 예비후보는 여수고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금호그룹 회장 부속실과 (주)삼우텍스프라자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경제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왔다.

조승화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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