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남해안 일대 공룡화석지를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신규 등재했다”고 밝혔다.
남해안일대 공룡화석지는 약 5천만년전인 중생대 백악기시대에 형성된 세계최대규모의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이며 육식공룡 및 초식공룡, 익룡 등 다양한 공룡화석과 공룡알 화석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여수 사도, 낭도 일대의 공룡화석지는 규화목 및 각종 생흔화석 등의 퇴적구조와 함께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생태관광코스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전남도립공룡박물관 건립지가 여수로 결정됨에 따라 이번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공룡화석지가 최종 선정된 것과 맞물려 공룡의 서식환경을 연구하는데 여수지역이 중요한 학술적, 역사적 가치를 뽐낼 것으로 전망된다.
취재팀 webmaster@yeosunews.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