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 따르면 Carmen Sylvain 집행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BIE실사단 7명은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우리 나라를 방문 실사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3월 23일 파리를 출발할 이들 실사단은 24일 서울에 도착해 중앙정부 단위의 유치계획 등을 점검하고, 27일 여수를 방문, 유치여건 등을 살핀 후, 제주를 거쳐 29일 파리로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0년 세계박람회를 유치한 중국 상해시 등 다른 경쟁국의 BIE실사 일정은 ▲2월말 알젠틴을 시작으로 ▲중국 3월11일부터 16일 ▲멕시코가 4월 12일부터 19일 ▲폴란드 4월 26일부터 30일 ▲러시아가 마지막으로 5월 3일부터 7일까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BIE 실사단의 방문일정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여수시에서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시가지 정비 등 실사준비에 총력을 다하면서, 유치열기 고조와 범시민 질서 운동을 전개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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