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수는 지금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여수경제의 큰 축이던 수산업이 침체되고, 여수산단의 신규고용이 정체되어 있으며, 구 시내권은 공동화되고 신 시내권은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관광은 말만 무성할 뿐 구체적 대안이 없고 행정은 인사의 불균형으로 안정성을 잃고있다. 결과적으로 매년 인구가 3천명씩 줄어들고 있다.



돈 자랑 말라던 여수가 왜 이지경이 되었는가?



2. 우리지역의 최대 과제는 여수지역이 가지고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역발전으로 승화시키는 일이다.



당장의 인기에 연합하는 외화내빈한 행정이 아니라 여수시가 10년ㆍ20년 발전할 수 있는 비젼과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제시하여 시민적 공감과 합의를 도출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



수산업의 부활ㆍ중소기업지원육성ㆍ상권활성화ㆍ머무는 관광정착을 통해 여수 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따라서 2002년 여수시장선거는 앞으로 4년이 아니라 지역의 백년대계를 결정하는 절대절명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3. 저는 여수시 삼산면 초도에서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 서울에서 대학ㆍ병역을 마치고 여수에서 활발한 사회단체활동과 기업경영을 해왔으며 4남매를 다 여수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게 하였다.





여수JC회장ㆍ여수고등학교육성회장ㆍ여수로타리클럽 회장을 하면서 순천에서 치르던 대입시험을 여수로 가져와 지역학부모와 학생들의 고충을 해결했으며, 정원미달 실업고교를 인문계로 전환하려던 정부계획을 전환하여 실업학교육성운동을 추진하였고, 아동목욕요금 인하운동을 통해 대다수 지역서민의 대변자 역할을 해왔다.



21세기 문화와 환경의 시대를 대비하여 지역의 풍부한 역사ㆍ환경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이충무공유적 송장도보존운동ㆍ여수지역사회연구소 창립ㆍ여순사건재조명운동은 물론 5ㆍ18 특별법제정과 3려통합운동 등에도 헌신하였다. 그 동안 활동으로 도정ㆍ시정자문 18년의 소중한 경험도 하게되었으며, 여수가 발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더욱 잘 알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더욱 헌신할 것을 새롭게 다짐하고 있다.



4. 저는 대학학보사 편집장을 하던 시절 4ㆍ19 혁명에 학생대표로 참여하였고, 한국청년회의소 중앙이사 및 중앙특우회 부회장ㆍ힌국회의법학회 교수ㆍ 아태평화재단 중앙위원회 부의장ㆍ새정치국민회의 창당영입인사로 활발한 중앙활동을 해온 탄탄한 인맥과 경험을 지역발전에 활용할 준비도 갖추고 있다.



5. 지금 민주당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김대중 대통령과 민주당의 성공이 곧 한국 민주주의의 성공이라는 믿음에 변함이 없다. 또한 우리 민주당은 지금 책임있는 수권정당으로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혁명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구당도 시민들의 뜻을 존중하는 깨끗하고 모범적인 시장후보 선출을 통해 전남 제1도시 여수가 지방선거 및 대선승리의 성화를 점화시키는 기폭제가 되어야 한다.



저는 지난 4ㆍ13 총선에서 김충조 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맡아 선거를 지휘하며 압승을 거두었다. 총선승리의 여세를 2002년 지방선거 필승으로 이어갈 수 있는 가장 경쟁력있는 대안은 김충석이라는 여론이 이미 큰 대세를 형성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50년만에 수평적 정권교체를 통해 국민의 정부를 탄생시켰던 민주당과 여수시민의 저력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2002년 여수시장선거가 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



6. 올 12월에 결정되는 2010년 세계박람회도 수권정당의 국회의원ㆍ수권정당의 시장이 나와 팀웍을 이루어야 확실히 마무리 지을 수 있다.



또한 3려통합에도 불구하고 공직사회는 통합이 안되었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어 시민들의 우려가 크다.



여수시장이 되면 우선적으로 공정한 인사로 행정의 안정성을 회복하고, 인재가 적재적소에 제자리를 잡게하여 행정이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공직사회 내부가 흔들리면 21세기 도시간 경쟁에서 뒤쳐지고 결국 시민 모두가 불행해진다. 무엇보다도 균형인사ㆍ균형행정을 통해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노력을 우선하겠다.







여수시가 해결해야할 5대 현안인

1) 여수의 미래를 바꿀 세계박람회 여수유치

2) 수산업의 제2부흥기 실현

3) 관광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통한 관광여수 구현

4) 행정의 안정성ㆍ역동성회복

5) 산업단지의 기여도 상승 및 연관 중소기업육성

6)도시활력회복으로 인구감소차단 등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



이를 통해 광양만권 중심도시의 위상을 확립하고, 21세기 동북아 중심도시로의 기초를 튼튼히 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문화와 활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여수, 살기좋은 여수, 자랑스런 여수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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