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여수출장소(소장 허세열)는 유전자변형농산물이 우리나라에도 수입·유통되어, 유해성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불안해하는 소비자에게 올바른 구매정보를 제공하여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한 콩, 옥수수, 콩나물에 대한 유전자변형농산물 표시제에 이어, 지난 3월 1일부터 감자가 표시대상 품목으로 추가됨에 따라 유전자변형농산물 표시위반업소에 대하여 지도·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GMO표시제도가 도입돼 시행된 지난 한해 여수시관내 35개소 업체를 대상으로 시료 35점(콩 23점, 콩나물 10점, 옥수수 2점)을 채취하여 GMO여부를 검정한 결과 모두 GMO농산물이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으며, GMO표시대상 업체에 대해서는 구분생산·유통관리 증명서 비치 및 GMO가 혼입되지 않는 농산물은 ‘GMO아님’으로 표시하여 판매하도록 지도를 하였다.

이에 따라 아직까지 여수시 관내에서는 유전자변형 농산물이 거의 유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여수출장소에서는 앞으로도 연중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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