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청년회의소와 중국항저우시 청년연합회가 공동주최하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행사가 개최됐다.

시는 항저우청년연합회 션양홍(沈陽紅)위원을 단장으로 한 중국 항저우시 홈스테이 교류단 22명이 지난 7일 여수에 도착,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여수 학생들과 결연 및 대면식을 갖고 문수초등학교 결연학생 가정에서 3박 4일간의 한국체험에 들어갔다.

지난 2006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행사는 한중 양국 청소년들에 상호이해와 우의 증진을 위한 것으로 매년 참가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항저우시 홈스테이 교류단은 여수에 머무는 3박 4일 동안 흥국사, 진남관 등 대표적인 관광지와 박람회 홍보관 등을 둘러보고 민박 가정 가족들과의 친밀한 생활을 통해 상호 우정을 돈독히 다진다.

홈스테이 행사에 참가한 문수초교의 한 학생은 “외국인 친구가 생겨 무척 기쁘다”며 “이번에 쌓은 우정을 소중히 여겨 앞으로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수초 학생들로 구성된 여수시 홈스테이 교류단은 오는 9월 항저우를 답방할 계획이다.

박태환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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