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일 지부장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단순한 선전물의 광고가 아닌 미적요소를 겸비한 예술적 광고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일 전남옥외광고협회 제8대 여수시지부장으로 취임한 김재일(51)씨는 "박람회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여수의 아름다운 거리를 보여주기 위해 협회가 적극 나설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여수지부는 20여 년간 다져진 탄탄한 조직이다"며 "이번 여수박람회를 위해 그동안 회원들이 다져온  협동력을 발휘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부장은 먼저 간판 정비사업이 시작된 주요 도심 대로변의 사업을  잘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골목에 방치된 주인없는 간판, 노후된 간판 등을 철거ㆍ정비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특히 "민ㆍ관이 함께 합동으로 단속하고 있는 '불법옥외광고물 민ㆍ관합동 정비ㆍ단속'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이번기회로 미관을 해치고 통행에 방해 된 불법광고물을 뿌리 뽑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 지부장은 과거 한화 여수공장에서 근무했으며 전남옥외광고협회 여수시지부 부지부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광고기획 소망'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010전남옥외광고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전남옥외광고협회 여수시지부는 65명의 회원들이 사업 분과 등 8개 분과로 나뉘어 있이며 여수시의 건전한 광고문화 조성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단순한 선전물의 광고가 아닌 미적요소를 겸비한 예술적 광고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주 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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