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김충석 여수시장은 “다음주에 국장급과 과장급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후, 6급 이하 인사는 차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장급(4급) 2명이 전남도로 자리를 옮기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인사개편에서는 정정남 기획재정국장, 박헌 문화시설관리사업소장, 황현주 보건소장이 공로연수나 연령대기 될 가능성이 큰데다 국장급 2명이 전남도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폭적인 승진인사와 이에따른 연쇄적인 자리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번 인사와 관련해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국장 2명이 전남도로 자리를 옮기는 대신 1:1방식으로 전남도나 타 시.군에서 국장급 2명이 여수시로 오는가하는 점이다.
만약 1:1방식이 아니라면 그만큼 승진의 폭이 커지기 때문이다.
한편 김 시장은 항간에 떠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공무원 인사 괴문건’과 관련해 “그동안 지역에서 나를 지켜봐 오지 않았냐. 소문만 들었을 뿐, 직접 보지는 못했으나 내가 그런 괴문건을 인사와 연결시킬 사람이냐”며 “앞으로 모든인사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지게 될 것이며 공직협 등의 의견도 듣고, 타당하다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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