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개최를 통하여 여수를 세계 속에 더욱이 알릴 수 있었으며 여수의 관광산업도 크게 발전했다.
여세를 몰아 올해 박람회장의 재개장 이후 107일 만에 관광객 100만을 돌파하는 기록을 남겼다. 

여수는 지금, 다시 두 번째 별을 가슴에 달 시기적 기로에 서있다.

첫째,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이다. 정원 박람회에서 아름다운 꽃을 보며 눈을 즐겁게 했다면 셔틀버스를 타고 여수에 와서는 오감을 즐겁게 할 수 있다. 카약 체험프로그램 및 빅오쇼, 아쿠아플라넷, 여수의 별미를 맛보고 즐기며 여행의 즐거움을 배로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는 여수와 순천 모두가 윈(win)-윈(win) 할 수 있는 시기적 찬스이다.

둘째, 실크로드 시장단 포럼, 아름다운 만 총회 등과 같은 굵직굵직한 국제행사의 개최이다. 국제 행사를 통해 여수의 국제적 위상을 끌어올리고 여수를 세계 속에 다시금 알림으로써 자랑스런 여수로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모든 기회에는 언제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현재 여수의 숙제 중 하나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적극적 활용이다. 현재 엑스포가 개최된 일부 시설 만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는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추억을 품고 재방문한 관광객들에게는 실망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현재 관리가 되고 있는 아쿠아플라넷, 빅오 쇼 등 이외에도 박람회장의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시민들의 관심, 여수시의 각고의 노력을 요한다.

더불어 여수의 유명 관광지 홍보이외에도 여름과 휴가라는 시즌을 접목하여 펜션이나 워터파크를 관광객들에게 어필해보는 것은 어떨까? 펜션이나워터파크가 주로 바다 근처에 위치한다는 여수만의 지리적 이점을 어필하여 친구들끼리 오는 여행, 가족단위 여행을 주 타켓으로 바다와 함께하는 휴양이라는 테마로 홍보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호남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 1위에 뽑힌 자랑스런 내 고향 여수!
한국의 나폴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시금 값진 시기적 기회를 살려 타지 및 고향에 있는 모든 여수 시민의 가슴 속에 반짝이는 별을 하나 더 달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기를 소망해본다.

강다혜 시민기자  yeosu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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