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보건소에서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가운데 암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시민 25여명과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을 초청해 오는 21일 미평동 봉화산 산림욕장에서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실내에서 실시하던 ‘암 환자 자조모임’을 산림욕장에서 실시한다.

행사에서는 이혈봉사단의 이혈치료와 레크레이션, 유산소 운동을 실시함으로써 신체리듬을 회복시키고 숲과 자연을 통한 치유로 몸과 마음의 활력을 제공해 암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암 환자 누구나 방문건강관리 사업으로 우선 등록관리가 가능하니 많은 암 환자들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욕은 울창한 숲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을 통해 세포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활력을 증진시키며 신경안정과 스트레스감소, 피로회복, 식욕증진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성 기자  kim-ts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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