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곳! ‘전남동부 근로자건강센터’

 전남동부 근로자건강센터는 업종과 관계없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뿐만 아니라 생산직, 사무직, 서비스직 등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건강상담 등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지원아래 근로자건강센터는 2015년 현재 전국 20개소가 운영중에 있으며, 전남동부권에는 지난 2014년 6월 여수 화장동(성상공원 일대)에 처음으로 전남동부 근로자건강센터가 문을 열어 지역내 근로자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2015년도에도 전남동부 근로자건강센터는 내방하는 근로자 뿐 아니라 센터 이용이 불편한 원거리 사업장 근로자, 업무특성상 센터를 이용하기 곤란한 사업장 근로자, 교대근무자 등도 근로자 건강센터를 보다 쉽게 이용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이동 건강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전남동부 근로자건강센터는 전문의, 산업간호사, 산업위생관리기사, 물리치료사, 운동처방사, 심리상담사 등 직업건강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건강상담서비스는 업무상 질병예방을 위한 전문의 건강상담, 뇌심혈관질환 관리,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스트레스 관리, 작업환경상담 등 다양한 건강상담이 제공되며, 업종에 상관없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센터와 건강 파트너 협약을 맺은 사업장은 집중 상담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센터에서는 주요 건강상담서비스 외에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여성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요가교실, 비만 근로자 대상 뱃살탈출체중감량 운동프로그램, 굿바이 스트레스 프로그램, 심폐소생술교육(CPR), 사업장 맞춤형 스트레칭 지도 프로그램, 금연, 절주 영양상담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미라 센터장은 “센터직원 모두가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여러분의 전담 건강관리 전문가가 되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생활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동부 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위탁으로 (사)한국산업간호협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비롯하여, 단기근로자, 운수업, 요양보호기관, 음식업, 숙박업 종사자 등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업무상질병 예방기관이다. 운영시간은 월~금 오전9시부터 저녁9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기고 전남동부 근로자건강센터 차봉석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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