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려통합6개항이행촉구범시민대책회의’(범대의)는 국제교육원 유치에 따라 돌산청사(3청사)를 즉각 1청사로 합치할 것을 촉구했다.

범대의는 7일 성명을 통해 “국제교육원 유치에 따라 3청사를 영구무상임대 해주고 보건소 중부지소를 2청사 주변 테니스장에 필요 이상으로 크게 지어 3청사 직원 190여 명을 재배치하려는 것은 지역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결과를 낳는다”며 “3려 통합 당시 시민합의사항에 따라 3청사를 1청사로 합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범대의는 이어 “여수시의회도 시민들의 공유재산을 합당한 이유없이 특정 기관에 무상으로 주는 것은 심각한 권리침해인 만큼 시민의 대표로서 바로 잡아달라”고 주문했다.

범대의는 “3려통합6개항 이행에 책임있는 우리시의 선출직들이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 핑계로 법치와 원칙 그리고 신의마저 헌신짝 버리듯 할 수 있다는 생각은 3려통합정신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주철현 시장과 여수시에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했다.

박성태 기자  yeosu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