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여수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인기 의원)는 4일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위한 세부적인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특위 위원들은 이날 모임에서 향후 특위활동이 형식적이 아닌 구체적인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정해진 로드맵에 따라 유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특위 위원들은 이에따라 13일 여수시를 방문해 시청에서 전체적인 활동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오동도 홍보관을 비롯한 박람회 후보지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11월 초순(6일부터 9일 사이)에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해당 정부부처가 모두 참가한 가운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정부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유치활동 관련한 정부부처의 활동상황을 총점검키로 했다.

내년 1월중에는 BIE 회원국에 대한 의원별 인맥자료를 구축해 박람회 유치를 위한 외교활동에 활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특위차원에서 국회의원 298명 전원에게 서한을 보내는 방식을 통해 BIE 회원국에 대한 인맥이나 관련 상황 등을 접수받아 특위차원에서 자료를 구축한 다음, 유치특위에서 외교활동을 할 때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3월에 실시되는   BIE 실사에 대비해 철저한 마무리 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한편 '국회 여수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에는 전남 광양 출신의 우윤근 의원이 추가선임돼 이날 모임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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