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이 2024년 갑진년 신년사에서 "강한 의회를 표방하며 여수의 100년 미래를 설계해 희망찬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은 "올해는 제8대 전반기 의회 2년이 종료되고 후반기 2년간의 여정이 시작되는 해로 전반기 의회를 순조롭게 마무리 짓고 더 나은 후반기 의회를 알차게 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8대 의회 의정 구호인 ‘시민이 신뢰하는 따뜻한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민생을 최우선을 강조했다.

일자리, 복지, 주거, 안전, 환경 등 민생과 밀접한 분야를 세심하게 살펴, 서민 생활이 안정되고 수산업 분야 등 지역경제가 살아나도록 의회가 앞장 설 계획이다.

또 올바르고 신뢰하는 의정활동을 강조하며, 지난해 솜방망이 처벌로 질타를 받았던 시의원 징계기준을 강화하는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고 밝혔다.

시민의 신뢰는 시의회가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며, 원칙과 기본을 지키는 의회, 투명하고 정직한 의회, 공정하고 정의로운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올바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시의 미래를 위해 시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희망찬 미래 비전을 제시하도록 시의회가 발 벗고 나서겠다며 강한 의회를 내세웠다.

각종 현안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정책개발과 연구단체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26명의 여수시의회 의원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숙원사업과 현안문제를 꼼꼼히 살피겠다며 장기간 표류 중인 현안문제는 물론여수의 도약과 변화를 이끌어 갈 새로운 사업들이 소홀하게 여겨지지 않도록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수~남해 해저터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여수만 르네상스/ 국립의대 설립/ COP33 유치/ 여순사건 유족 보상 및 평화공원 유치/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개발 추진 등 우리시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사업이다. 

미래지향적 대형프로젝트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정부와 소통하며 여수의 100년 미래를 설계해 희망찬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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