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한 화학공장에서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께 여수시 중흥동 한 석유 화학공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공장 관계자가 작업장에서 A씨가 보이지 않아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30여분 간 내부를 수색하다가 공장 자재를 보관하는 창고에서 A씨를 찾았다.

A씨 신체에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A씨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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