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여수시체육회장배 직장 및 여자 배구대회 기념사진 <여수시체육회 제공>

제1회 여수시체육회장배 배구대회가 지난 17일 여수흥국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민선2기 체육회에 들어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도시관리공단 등 관내 유관기관 배구팀과 선수, 임원 등 300여명이 참가하여 대회를 즐겼다.

이날 백인숙 여수시의회의장,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 조계원 국회의원(여수시을), 여수시경찰서장, 소방서장 등의 유관단체장들이 참여해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유한회사 케이엠티(대표: 명경식)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업체에서 체육회 및 배구협회에 직접 후원하여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는 직장인 남자부, 관내 학교 여자자모부 2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여수소방서와 여수경찰서 소속의 배구팀이 처음으로 여수시 및 체육회가 주체한 대회에 참가해 열기를 한층 북돋았다.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은 끝까지 소속팀에 대한 열띤 응원을 펼쳤고, 박규석 여수경찰서장은 소속팀과 직접 배구경기를 뛰며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남자 직장팀 부문은 보람관광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수수협팀 2위, 도시관리공단팀, 부영초&상암초 연합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여자 직장팀 부문에서는 여수나래가 우승을 차지하였고 위너, 여천고자모팀이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은 “오늘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여수시 체육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회사 케이엠티는 여수산단 내에 위치한 업체로 여수시 체육인을 위한 장학금 및 대회 지원금 후원뿐만 아니라 올해 6월 여수지역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2,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여수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기부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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