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정부에 보고할 국립의대 신설 방식 최종안이 오는 9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기 보도된 전남도 의대 설립 정부 보고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면서 오는 12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국립의대 설립 방식이 확정됐다고 보도한 해당 언론은 지난 9일 ‘전남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용역 수행기관인 AT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용역기관)은 오는 12일 국립의대 신설 방식을 1개 의대·2개 대학병원으로 확정·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는 마치 전남도 의대 설립방식이 확정된 것처럼 오해할 소지가 있다며 다음과 같이 해명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10일 양 대학(목포대, 순천대)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금까지 여섯 차례 진행된 도민공청회, 여론조사 등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여 9월 11일 설립방식선정위원회에 상정‧심의할 예정이다.

이어, 9월 12일 정부 추천 용역사(AT커니코리아‧지평)에서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 방식을 발표한다.

김병곤 기자  bibongsan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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