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서는 최근 아동을 비롯한 성범죄가 날로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성폭력·성범죄의 예방과 최소화를 위해 성폭력 예방교육에 나섰다.
지난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아동복지시설인 여수보육원과 삼혜원의 입소아동과 종사자 142명을 대상으로 시설별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중고생과 종사자로 나누어 맞춤형 교육방식을 채택하여 성 예방교육의 효과성을 더했다.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을 담당한 여성상담센터 소장 이숙자 강사와 성매매피해현장상담센터 소장 김선관 강사는 성장기 남녀의 신체적, 심리적인 변화의 차이점 설명을 시작으로 자기몸은 소중한 것이며, 청소년기의 그릇된 성적인 행동이 성매매, 성폭력과 연결되지 않도록 성에 올바른 성 가치관을 가져줄 것과 특히, 왜곡된 성의 원인인 음란물을 접할 때 올바르게 비판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건전한 성의식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3월 17일 제7931부대에서는 대원 206명을 대상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와 엑스포 시민운동 CD영상물 방영에 이어 전남여성 1366 대표 김희선 강사의 성폭력,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김희선 강사는 청년기의 잘못된 선택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후유증에 대해 설명하고 군부대원들의 올바른 성 윤리관과 건전한 성 의식을 갖고 밝고 건강한 사회일꾼이 되기를 당부하기도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여수시는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여수시 초,중,고등학교의 성폭력 예방교육의 희망학교에 대해 순회 교육을 실시하여 성매매, 성폭력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취재팀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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