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임오년(壬午年) 새해가 희망의 태양으로 솟아올랐습니다.

올 임오년은 여수시와 여수시민들에게 수천년만에 찾아온 기회의 해이고, 21세기의 발전과 번영을 가져다 줄 절대절명의 한해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반만년 역사 가운데, 여수와 여수시민들이 역사 전면에 부상하기는 지금부터 4백여년전 임진대전쟁 때였습니다.

여수는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었고, 전라좌수사로 7년의 임진대전쟁을 승리로 이끈 성웅 이순신장군과 세계 제일의 좌수영수군이 풍전등화에 처한 조국을 수호해 낸 전승지로 역사의 전면에 부상했다 하겠습니다.

임진대전쟁때 성웅 이순신장군의 병법은 세계전사에서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위대했고, 좌수영 수군들의 용맹은 전사에서 최고였다 하겠습니다.

임란대전쟁이 끝나고 여수시는 4백년동안 깊은 잠속에 빠져든 듯한 휴면기를 거쳐 2010세계박람회 개최라는 역사적 과업을 목전에 두고 점차 역사 전면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임란대전쟁 이후 4백여년간을 2010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해, 우리 여수는 일제강점기와 10·19여순사건, 6·25한국전쟁 등을 거치면서 고통을 삭이며 역사 전면으로 재부상 할 날을 기다리며 준비해 왔습니다.

이제 임오년 새해가 밝았고, 임오년 새해에는 2010세계박람회 여수개최가 결정나게 되는 기회와 희망의 해가 솟아 올랐습니다.

33만 여수시민들의 소원이 성취되기를 간구합니다.

여수시가 역사 전면으로 부상할 기회의 임오년!

올 임오년 한해는 더도말고 덜도말고 다음 4가지 소원만은 기필코 성취되기를 소원합니다.

▲2010세계박람회 여수개최가 이뤄지기를 소원합니다.

▲도지사와 도의원, 여수시장과 시의회의원을 뽑는 4대지방선거가 공명정대하고 투명한 선거로 치뤄져 여수시와 여수시민을 위해 헌신할 참다운 일꾼들이 나와주기를 소원합니다.

▲2002한·일월드컵경기와 부산아시안게임이 성공리에 치뤄져서 국가의 명예와 발전의 초석으로 놓여지기를 소원합니다.

▲제17대 대통령선거에 국가의 동서화합과 경제도약, 남북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지도자가 당선될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취재팀  webmaster@yeosunews.net

<저작권자 © 여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