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가 갑자기 밝아졌다. 강원도 속초에서 손님들이 여수소방서를 찾았다. 속초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 30명이 버스를 타고 1박2일 코스로 여수소방서를 견학하기 위해 찾아왔다. 어제(18일)저녁 5시에 도착한 속초 여서의용소방대원들은 저녁을 먹고 피곤함도 잊은 채 여수국가산업단지 야경 버스투어를 마치고 하루를 마쳤다.

               
               ▲"강대중 여수소방서장과 환담 "    © 조도춘

잠도 부족할 터인데 새벽 4시에 기상하였단다. 여수에 오면 놓칠 수 없는 곳 금오산 향일암 해돋이를 노치기 싫었단다. 새해맞이 일출로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명소다. “금거북이 등에 올라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천하 절경의 장소”란 뜻의 금오산 향일암다. 새해가 되면 전국에서 해돋이 맞이하기 위하여 푸른 남해바다가 보이는 향일암은 발 디딜 틈이 없다. 

“너무 좋아요.”

“푸른 파도 넘어 솟아오르는 해돋이는 정말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김숙자(47)여성의용소대원은 남쪽바다가 보이는 금오산 향일암에서 올해도 집안 식구들 건강하고 속초여성의용소방대의 발전을 기원했단다.

아침 일찍 향일암 해맞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수의 견학을 실시하였다. 강대중 여수소방서장으로부터 여수의 자랑거리와 여수소방서 각종 현황을 듣고 환담을 나누고 국가산업단지내 GS칼텍스와 엘지화학 화치공장 견학을 하였다.  그리고 여수의 명소 동백꽃으로 유명한 오동도를 여행하였다. 

                
                 ▲"여수소방서 청사 앞에서 환담"     © 조도춘

배봉회 강원도연합회 부회장은 강원도와 전라남도의 여성의용소방대가 화합과 정보교류를  위하여 강원도 대표 임원이 전라남도를 방문하여 오는 25일 전후하여 자매결연을 맺를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방문은 곧 자매결연을 맺을 곳이라 한번 방문하고픈 지역이었고 여성대원들의 만장일치로 여수를 방문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수구조대인 화학구조대를 방문하여 폭발 위험장소에서도 분당 5000리터의 소화수를 방수하여 화재진압 임무를 완수하는 내폭화학차에의 성능에 놀랍다고 한다. 화학공단이 없는 강원도 속초소방서에 볼 수 없는 장비라 인상 깊었다고 한다.

                
                 ▲"만남도 잠시 또 만남을 약속하고 떠나야 한다."     ©조도춘

“2012 여수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겠습니다.”

“2014 평창 동계올림픽 함께 유치해요.”

이번 엑스포 유치위원회 BIE 실사를 언론을 통하여 여수시민의 열기를 보았다고 한다. 아직도 곳곳에 걸려있는 만국기를 보며 엑스포 실사단이 왔을 때 여수시민의 유치열기가 지금도 느껴지는 것 같다고 한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러시아 소치와 경합이 평평하다고 한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여수엑스포가 개최지 발표를 7월과 11월을 앞두고 함께 열심히 응원하자고 한다. 

              
              ▲"기념찰영- 오래 오래 기억해 주세요"     © 조도춘

“출발과 도착에 다 허비한 시간의 1박2일이 짧다.” “대접을 너무 잘 받았다.” 고한다. 잠시 들으려고 했던 여수소방서의 환영에 너무 감사하단다. 웅장하고 경치 좋은 설악산이 있는 강원도 속초소방서 꼭 놀러 오라며 심심 당부한다.

조도춘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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