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정부가 2012년 세계박람회의 여수 유치를 지지한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케말 우나키탄 터키 재무장관은 지난 달 27일(현지시간) 이즈미트시에서 열린 현대차 터키공장 확장(기존 6만대→10만대) 준공식에 참석해 “터키는 2012년 여수엑스포 유치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현대차가 전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김병준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 열린우리당 서갑원 의원 등 민간 기업과 정부, 국회가 힘을 합쳐 여수엑스포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선 것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앞서 유치위원회 고문을 맡고 있는 정 회장은 서 의원과 함께 레제프 타이프 에르도안 총리 등 터키 정부 측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 여수엑스포 유치활동을 벌였다.   

조승화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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