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지역 양식업 지원위해 운영

여수지방 해양수산청(조학행 청장)은 지난 5일 여름철 어류질병 발생철을 맞아 양식어류 어민들을 위해 돌산읍 군내리에서 이달부터 9월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어류질병 이동병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수지역은 섬이 많아 그동안 양식어류 질병검사를 위해 어업인이 시내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여수 해수청은 수산질병관리사(魚醫師)를 배치하여 양식어를 갖고 방문하는 어업인에게 기생충성 질병과 이리도바이러스 등 간이 검사는 바로 알려주고, 세균성 질병 등은 정밀 검사를 한 뒤 결과를 어업인에게 통보한 뒤 치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승화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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