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여수경찰서는 30일 여학생들을 상대로 속칭 '바바리맨' 행각을 벌인 여수시청 소속 공익근무요원 A씨(20)에 대해 공연음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모 노래연습장 2층 창가에서 이날 아침 등교길 여중생들에게 자신의 몸을 보이며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또 지난 6월 C고교 앞 대로변에서, 지난 4월 미평 삼거리 부근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여수경찰서는 지난 8일과 12일 모 식당과 노래방 앞에서 길가던 여학생 7~8명에게 자신의 몸을 드러낸 B씨(40)를 공연음란죄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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