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농업위한 친환경농업교육 추진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취득과정도 개설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전라남도 ‘생명식품 생산 5개년 추진계획’에 따른 친환경농업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오는 3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대학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 목초액, 유기산 조제 및 이용 ▲ 유기농 기능사 자격증 취득 교육 ▲ 친환경 영농기술교육과 병해충의 친환경적 방제대책 등을 다룬다.

최근 국민소득 수준의 향상과 함께 소비자들은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반농산물에 비해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보다 안전한 농산물이라면 친환경 농산물을 선택하는 방향으로 소비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합성농약, 화학비료에 의존해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으로부터 벗어나 친환경농업을 실천,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고자 하는 농업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친환경농업정책 소개, 친환경농업 인증제도, 흙을 살리는 길, 자연농업의 적용 방법, 친환경 병충해 방제, 친환경 농자재 만들기 등 친환경농업을 총망라해 친환경농업대학 학사일정을 월별로 꾸준히 추진해 왔다.

8월 중순에는 경북 울진군 돌나라 한농복구회에서 친환경 현장체험과 친환경 자재 제조 방법과 이용에 관한 현지연찬을 실시, 농업인으로부터 친환경농업에 대해 더욱 더 자세히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수시가 농업인대학 모델 시범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돼 1천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친환경농업에 대한 실천 의지가 강한 정예 농업인 40명을 선발, 친환경농업 전문지도자로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농업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이들을 지역 선도자로 육성함은 물론 친환경농업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친환경농업대학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와함께 여성농업인과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한식조리기능사’자격취득과정을 지난 27일 개설, 31일까지 월, 수, 금요일 3일간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장에서 가졌다.

이창준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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