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천지산악회 올 1월부터

매주 토요일 등산객에게 홍보전

전국 명산을 돌며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하고 있는 산악회가 있어 화제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토요 천지산악회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유치 당위성과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주 토요일마다 전국 명산에 오른다.

서한성 천지산악회장을 비롯한 회원 50여명은 올 1월 제주도 한라산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명산에서 ‘새로운 꿈과 도전,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여수에서!’라고 새긴 현수막과 깃발 등을 제작해 산을 등산객들에게 홍보전을 벌여왔다.

회원 김태주씨(57)는 “회원들과 함께 산을 오르면서 등산객들에게 여수시와 시민들의 박람회 개최의지를 보일수 있어 오히려 행복하다”며 “등산객들이 박수를 쳐주며 응원을 해줄 때는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2012년 세계박람회가 여수에서 반드시 개최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오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유치 발표가 날때까지 홍보활동을 열심히 해 반드시 엑스포가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화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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