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의정보고대회에서 밝혀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성곤 의원(여수 갑)이 "여수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해양수산부의 존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은 인식을 같이 하는 의원들을 모아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9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 '2008년 의정보고대회'에서 추형호 해기사협회 회장이 "해수부 존속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의정보고대회에서 김 의원은 "그동안 국방위원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느라 지역에 좀 더 자주 내려오지 못한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며 그동안의 의정 성과를 설명해 나갔다.

그는 특히 사회복지, 교육, 관광, 해양수산 등에 대한 성과를 설명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이자리에서 중앙동 주민들이 "이순신광장 조성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하자 "앞으로 이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하여 진지한 대화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의정보고대회에는 오현섭시장을 비롯하여 주승용의원 등 여수지역 관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이실근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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