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범선의 17배…러시아 범선 여수 입항

10일부터 12일까지 여수 신항에서 일반 공개

[여수신문] 러시아 초대형 범선(돛단배) 나제즈다(Nadezhda)호가 9일 여수 신항에 입항한다.

이 범선은 선체길이가 109.4m, 총 톤수가 2,295톤이며 블라디보스톡 극동해양대학 소속 대학생 100명, 교수 6명, 승무원 53명 및 언론인 등 170여명이 승선해 있다.

국내 유일의 범선인 코리아나호(여수선적)가 135톤인 것과 비교할 때 17배 크기다.

나제즈다호는 14일까지 여수에 체류할 예정이며 특히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은 매일 2회씩 일반시민에게 공개된다.

공개시간은 오전은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다. 범선에 승선하여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사진 속 왼쪽에 떠 있는 범선이 나제즈다호이다.

이실근기자 webmaster@yeosu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