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에는 '대한민국 열린 미술대전' 대상 수상키도

[여수신문] 여수소방서 이병국(40) 소방관이 지난 9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9회 공무원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 소방관은 백곡 김득신 선생의 시를 출품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소방관은 격일로 쉬는데, 쉬는 날이면 10시간 이상을 작업실에서 보내며 서예를 비롯 전각, 문인화까지 폭 넓게 공부해 왔다고 한다.

또  한달에 한번씩 서울로 올라가 무산 허회태 선생으로부터 지도를 받아 왔다고 한다.

이 소방관은 앞서 지난 15일에는 세계미술연맹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열린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7월에는 '전라남도미술대전' 특선, 지난 4월에는 '무등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수상경력은 △월간서예대전 우수상 및 초대작가 △대한민국 열린 미술대전 대상, 우수상 △성산미술대전 대상 △공무원미술대전 특선, 입선2회 △전남도전 특선3회 △무등미전 특선2회 등이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및 여수미술협회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에 참가한 것을 비롯해 수십회에 걸쳐 단체전, 교류전에 참가했다.

한편 그의 스승인 허회태 선생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이며 현재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

이모그래피를 창시자이기도 한 그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서예가로, 현재 미국 버지니아 제임스 메디슨대학 등 5개 전시장에서 '초대기획전'을 열고 있다.

이실근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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