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여수교육청이 각각 추진했던 영어발표대회가 통합된다.

여수시와 여수교육청은 9일 여수시의 ‘영어스피치대회’와 여수교육청의 ‘영어표현력 경시대회’를 통합 운영키로 했다.

통합 대회의 명칭은 ‘영어콘테스트’로 농산어촌과 도시지역 소재 초․중학생 및 일반계고, 전문계고 학생을 구분하여 실시한다.

교내에서 1차 예선대회를 거쳐 통과한 180여명이 오는 19일 진남경기장 내 평생학습관에서 본선을 갖게 된다.

본선대회는 사전에 제시된 초․중․고등학교별 2010년 영어콘테스트 추천 도서를 읽고, 특정 주제에 대한 에세이 작성, 읽기평가, 개별면접 및 집단토론을 실시해 평가한다.

입상자 36명에게는 시장상 또는 교육장상이 수여되며 금, 은, 동 수상자 10명에게는 영어 체험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박태환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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