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건설노·사가 잠정합의한 임금 4.2% 일괄 정률 인상안이 가결됐다.

여수시와 건설노·사는 18일 잠정합의한 임금 4.2% 일괄 정률 인상안에 대해 지난 16일 오후 1시 흥국체육관에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79.6%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찬반투표에는 총 4071명이 참여해 찬성 3241명(79.6%),  반대 737명(18.1%), 무효 28명(0.7%), 기권 65명(1.6%)이었다.

이에 따라 노사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2011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여수지역 건설노사는 지난 5월 11일부터 12차에 걸쳐 임금교섭을 진행, 2개월여 간의 줄다리기 협상 끝에 지난 6월 30일 임금 4.2% 일괄 정률 인상안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박태환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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