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 22채, 오룡 20채 건립 계획…이달 중순 선정

소라면 현천리 오룡마을과 화양면 안포리 안정마을이 ‘한옥마을’ 지정을 신청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2012년 행복마을 공모’에 여수지역에서는 2개 마을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행복마을은 전남도가 지원하는 한옥마을 조성 사업의 명칭이다.

전남도는 내년에 도내 20개 마을을 선정해 300동의 한옥 신축을 지원해 주기로 하고, 공모를 진행해 왔다.

공모에 선정되면 한옥 1채당 4000만원이 무상 보조되며, 3000만원의 융자(연리 2%)가 지원된다. 또 선정된 마을에는 3억원의 공공 기반시설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의 신청조건은 마을별로 12채 이상의 한옥을 짓는 것.

이 조건에 맞춰 오룡마을은 20채, 안정마을은 22채 건립계획을 밝혔다.

전남도는 이달 중순 선정위원회를 열어, 지원 대상 마을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지역에는 현재 소라면 상관마을과 돌산읍 봉림마을 2곳이 행복마을로 지정돼 있으며 모두 28채의 한옥이 지어진 상태다.  

이실근기자  webmaster@yeo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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